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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공부

한국비엔씨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 손실 발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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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한국비엔씨가 전일대비 +15.09% 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 

9월말 이후 너무 단기간 주가가 많이 빠진 관계로 많은 개인 투자자께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죠.

그런 가운데, 오늘 가뭄의 단비 처럼 좋은 모습으로 장이 마감되었는데, 이게 왠 엉뚱한 공시?? 

 

한국비엔씨/파생상품거래손실발생/2021.11.15

잠시만 기다려주세요.

dart.fss.or.kr

 

이공시로 인해 시간외 -2.81% 하락한 20,750으로 마감했네요. 시간외 거래량도 약 40만주가되었습니다. 

 

위 공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 

 

21.04.09 제2회 무기명식 무보증 사모 전환사채 발행
         > 350억 
 > 만기일 26.04.13
 > 전환가 7620 / 전환비율 100%
 > 주식수 4,593,175
 > 전환청구기간 22.04.13 ~ 26.03.13
 

21.11.15 파생상품금융부채 평가 손실 발생
         > 21. 9월말 기준 주가 상승으로 인해 전환사채 및 전환우선주 전환가격과 주가간 차이 발생
           --> 파생상품평가손실등 인식

         > 한국책택국제회계기준(K-IFRS)에 따라 당사가 발생한 전환사채, 전환우선주를 파생상품부채등으로 분류하였으며, 공정가치 평가에 따른 평가손실로 현금 유출이 없는 손실입니다.
     
        > 손실발생일자 : 21.11.15

       > 전환사채의 경우 9월경 리픽싱조항 삭제를 합의하였습니다.

   


 

- CB를 받는 사람의 경우 대부분 리픽싱조항이 있는게 유리합니다. 그런데 삭제했다는 것은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거고, 당시 9월말 종가가 48,850인데 이거 이전에 합의 한건지 종가후 합의 한건지 모르겠지만, 저 가격 이상 간다고 본거 아닐까요??  뭐 CB받은 사람이야 지금 가격도 충분히 수익이지만 ㅡ_ㅡ;;

그리고, 전환청구기간은 22.04.13이후 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므로, 아직 시간은 있지 않나 싶네요..

내년 초까지 시간이 있으니, 그 사이 주가가 상승하기를 바래봅니다.  

 


전환사채에 대한 기본 지식 
> 전환사채가 주식으로 전환되어, 상장되면 자본 잉여금으로 증가됨.

> 한국책택국제회계기준(K-IFRS)상 가격조정(리픽싱) 조항이 있는 CB,BW는 주식으로 전환되어 
  상장하기 전까지는 파생상품으로 분류돼 주가가 상승하면 회계상 '손실'처리를 하게 되어 있다.

> IFRS 기준서에 따르면 CB는 
  - 전환주식의 수량과 금액이 확정된 경우자본으로 인식
  - 리픽싱(가격조정)의 조항이 있는 경우, 부채로 분류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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